토공사란 건축공사에서의 대지 조성 또는 파내기, 깎아내기, 되메우기 등에 관한 공사를 통합한 개념입니다. 건축구조물을 시공하는데 앞서서 작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대지 안을 정리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초나 지하실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지반면까지의 공간을 굴착하여 바닥면을 고르고 구조물 시공 후에 지반면까지 다시 흙을 되메우고 지표면 위를 고른 후 잔토처리를 하는 것까지 포함입니다.

골조공사는 건물의 뼈대를 만드는 공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물의 안전성과 사용성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기초부터, 기둥, 보, 바닥, 벽, 게단 등을 시공하는 모든 과정을 포함합니다. 골조공사는 사용재료에 따라서 분류되는데 일반적으로 콘크리트와 철근을 이용한 철근콘크리트 구조가 가장 널리 쓰이며 나무를 이용한 목구조, 벽돌을 이용한 조적구조, 철골과 콘크리트를 혼합한 SRC구조 등이 있습니다. 내부마감공사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중요한 공정이기도 합니다.

골조공사가 마무리 되면 건물의 사용자가 편하고 아늑하게 건축축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내부마감공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건식벽이나 벽돌벽, 천정공사부터 계단 난간 등을 비롯한 철물공사, 미장 및 방수/타일공사, 도장(칠)공사, 유리/단열공사, 창호공사, 하드웨어 공사, 바닥공사, 비닐타일 및 시트공사, 도배공사, 스크린 미 커튼공사, 가구 및 주방가구 공사, 위생도구 공사, 조명공사, 기타공사까지 수많은 공정들이 내부마감공사에 포함됩니다.

건물이 완성단계에 이르면 물과 나무, 화초, 돌 등을 사용하여 아름답게 주변경관을 꾸미는 단계입니다. 인간이 거주하는 공간내의 녹지를 확보하여 공해를 방지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그 목적이 있습니다. 건축물이 주변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게 해야 하며 웰빙 트랜드와 환경친화적인 건축단지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요즘 조경공사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건물의 시공이 완료되는 것을 말합니다. 건물이 완성되고 준공청소가 끝나면 허가관청에 사용승인을 신청하게 되며, 사용승인 허가를 받으면 입주를 하고 실질적으로 건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